증시 상승 이끌 촉진제는?-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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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국내 증시가 2분기 기업 실적시즌을 계기로 추가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해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19일 "경기가 바닥을 통과했다는 부분에 대해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동의하고 있고, 경기회복 속도가 중요한 판단의 지표로 남아있다"며 "2분기 기업이익이 투자판단의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2008년 4분기와 2009년 1분기에 기업이익이 바닥을 지나고 있다는 신호가 나왔지만 확신이 없었는데, 이번 2분기 실적이 이러한 부분을 확인시켜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최근 삼성전자의 예상 이익 증가율이 크게 상승했다는 점이 주목할만하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당순이익(EPS) 변동계수가 최근 하락하고 있어 이익 증가율 상승에 대한 신뢰성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EPS 변동계수란 이익 전망치가 변동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통상 기업실적과 경기가 좋지 않을 때는 올라가고 반대의 경우 떨어진다.
양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이익추정치에서 나타난 긍정적인 신호를 감안할 때 주가의 상승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둔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양해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19일 "경기가 바닥을 통과했다는 부분에 대해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동의하고 있고, 경기회복 속도가 중요한 판단의 지표로 남아있다"며 "2분기 기업이익이 투자판단의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2008년 4분기와 2009년 1분기에 기업이익이 바닥을 지나고 있다는 신호가 나왔지만 확신이 없었는데, 이번 2분기 실적이 이러한 부분을 확인시켜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최근 삼성전자의 예상 이익 증가율이 크게 상승했다는 점이 주목할만하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당순이익(EPS) 변동계수가 최근 하락하고 있어 이익 증가율 상승에 대한 신뢰성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EPS 변동계수란 이익 전망치가 변동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통상 기업실적과 경기가 좋지 않을 때는 올라가고 반대의 경우 떨어진다.
양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이익추정치에서 나타난 긍정적인 신호를 감안할 때 주가의 상승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둔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