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달러 강세 영향으로 역외 시장에서 소폭 상승했다.

19일 미국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원 상승한 1265.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66.3원)보다 0.8원 낮은 수준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됐다. 경제지표 개선으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사흘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58.42p 오른 8555.60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S&P500지수도 7.66p 상승한 918.37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0.34p 하락한 1807.72의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글로벌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오전 8시 40분 현재 유로달러는 0.0051달러 내린 1.3908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달러엔은 0.33엔 오른 96.56엔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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