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관망세 속에 소폭 상승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384.23으로 8.47포인트, 0.62% 상승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다우 지수가 실업자수 감소와 경기선행지수의 상승에 힘입어 강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코스피 지수도 5거래일만에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투자주체들의 매매는 아직 소극적이다.

현재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억원씩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이 6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9억원 매수 우위다.

전기가스와 통신업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철강금속, 은행, 증권, 보험은 1~2%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포스코, 현대중공업, KB금융, LG디스플레이, LG, 현대모비스, 삼성화재, 우리금융, NHN, 삼성중공업이 강세를 기록하고 있고, 한국전력, SK텔레콤, KT&G, KT, 신세계, LG화학, 롯데쇼핑은 약세다.

LG전자, 현대자동차, SK에너지, 두산중공업은 보합이다.

하이닉스가 D램 가격 회복으로 흑자를 낼 것이란 기대감에 1.91% 오른 1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트홀딩스는 진로 지분 12.8%를 처분한다고 밝혀 7% 급등 중이다.

2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케드콤은 11.76% 추락하고 있다.

현재 46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163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92개 종목이 보합이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