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앤루티즈가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 첫 날인 19일 상한가로 치솟았다. 권리락으로 인해 주가가 상대적으로 싸 보이는데다 최근 진행한 자금조달도 순조롭게 완료된 게 주가 급등의 이유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38분 현재 지코앤루티즈는 기준가(1290원)보다 190원(14.73%) 높은 1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코앤루티즈는 지난 4월 중순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0.5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와 보통주 1주당 약 0.6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유상증자를 동시에 결의했다.

유상증자는 최근 주주배정 이후 일반공모를 거쳤으며, 당초 회사가 발행을 계획했던 신주 550만주 전량이 배정됐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