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그룹 에이트가 선보인 ‘잘가요 내사랑’이 인기를 모으면서 2년 전 최초 원곡이 이목을 끌고 있다.

2년 전 처음 만들어진 ‘잘가요 내사랑’은 수 차례에 걸친 녹음과 수정, 믹싱, 마스터링을 거치면서 지금의 곡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당시 ‘잘가요 내사랑’ 원곡을 들어 본적 있는 가수 백지영이 최근 현재곡과의 차이를 언급하면서 원곡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작곡가 방시혁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원곡을 공개하면서 “2년 전 너무 실험적이라 생각되어 발표하지 못하고 시기를 기다린 ‘잘가요 내사랑’이 요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기쁘다. 열화와 같은 요청에 원곡을 공개한다. 두 곡의 차이점을 찾아보는 것도 큰 재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되는 ‘잘가요 내사랑’ 원곡은 이현과 주희의 보컬이 좀 더 담백하게 표현돼 풋풋한 팝 발라드 느낌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에이트는 신곡 ‘잘가요 내사랑’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