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22일 단독국회 여부 결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장광근 총장 "저격수 소리 듣겠다"
한나라당이 '단독 국회' 개원 카드를 꺼냈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9일 김형오 국회의장이 주선한 3당 원내대표 회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다음 주 월요일까지 민주당 등과 협상을 한 후 성과가 없으면 22일 의원총회를 통해 '단독 국회' 여부를 결정하고 24일부터 정상적인 국회 일정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원내대표는 "비정규직법 문제가 코앞에 닥친 상황에서 더 이상 국회 개원을 지체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주말에도 민주당과 원내대표끼리든,수석부대표끼리든 계속 접촉할 것"이라며 협상의 여지는 남겨놓았다.
장광근 한나라당 사무총장도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등교를 거부하는 학생에게 내려지는 조치는 자퇴나 강퇴 두 가지"라면서 "민주당은 공당을 포기하고 재야단체가 되든지,국민에 의해 심판받든지 둘 중 하나를 택할 수밖에 없다"고 비난했다.
구동회 기자 kugija@hankyung.com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9일 김형오 국회의장이 주선한 3당 원내대표 회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다음 주 월요일까지 민주당 등과 협상을 한 후 성과가 없으면 22일 의원총회를 통해 '단독 국회' 여부를 결정하고 24일부터 정상적인 국회 일정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원내대표는 "비정규직법 문제가 코앞에 닥친 상황에서 더 이상 국회 개원을 지체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주말에도 민주당과 원내대표끼리든,수석부대표끼리든 계속 접촉할 것"이라며 협상의 여지는 남겨놓았다.
장광근 한나라당 사무총장도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등교를 거부하는 학생에게 내려지는 조치는 자퇴나 강퇴 두 가지"라면서 "민주당은 공당을 포기하고 재야단체가 되든지,국민에 의해 심판받든지 둘 중 하나를 택할 수밖에 없다"고 비난했다.
구동회 기자 kugi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