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성인대상 영어회화센터인 월스트리트인스티튜트(대표 서주석)는 영어 초심자들의 학습을 돕기 위해 9주간 영어학습 미션을 통과한 생존자를 가리는 토너먼트 게임 형식의 ‘서바이벌 인 월스트리트인스티튜트(Survival in WSI)’ 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참가자격은 영어회화 초보자로 제한된다.9주간 대회 미션수행과 영어학습이 가능하고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는 성인이어야 한다.파워포인트 5장으로 정리한 자기소개서와 대회기간 학습계획서를 월스트리트인스티튜트 홈페이지(www.wsikorea.com)에 제출하면 된다.1차 심사는 서울 부산 대구의 8개 센터에서 면접과 영어 테스트로 진행되며 서울 강남에서 2차 심사를 치러 16명의 참가자를 결정한다.

참가자들은 내달 6일부터 대회기간 동안 외국인 일일 가이드,1박2일 영어캠프 등 매주 다양한 영어체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4주간 미션수행 성적,영어회화 양상수준,수업 참석율 등을 평가해 4주 후 중간평가에서 절반을 떨어뜨리고 이후 매주 탈락자를 추가로 선정한다.오는 9월5일 최종 결승전에서 최후 생존자 2명이 향상된 영어실력을 겨눠 1,2위를 다툴 예정이다.

정재천 월스트리트인스티튜트 마케팅 본부장은 “영어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에게 영어 학습을 응원하고 공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