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5일만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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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매물에 7.58P 상승 그쳐
19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5일 만에 상승 반전했다. 그러나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 매물에 막혀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이날 지수는 7.58포인트(0.55%) 오른 1383.34로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의 상승 소식에 10포인트 이상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개인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상승세로 마무리했다. 개인은 630억원가량 순매수해 6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였다.
최근 4일 연속 순매도했던 외국인도 약 255억원 순매수하며 힘을 보탰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닷새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그러나 증시가 방향성을 잃은 탓에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대금은 4조3108억원에 그쳐 지난 3월20일(4조2286억원)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최근 조정을 받았던 포스코를 19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삼성SDI KT&G 삼성테크윈 신한지주 등도 100억원 이상 사들였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등 건설주와 동부화재 삼성화재 한국금융지주 기업은행 우리금융 등 금융주도 골고루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대한항공을 290억원가량 순매도했다. 신종 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중국 일본 등에서 입국자 수가 줄면서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실망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이날 지수는 7.58포인트(0.55%) 오른 1383.34로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의 상승 소식에 10포인트 이상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개인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상승세로 마무리했다. 개인은 630억원가량 순매수해 6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였다.
최근 4일 연속 순매도했던 외국인도 약 255억원 순매수하며 힘을 보탰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닷새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그러나 증시가 방향성을 잃은 탓에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대금은 4조3108억원에 그쳐 지난 3월20일(4조2286억원)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최근 조정을 받았던 포스코를 19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삼성SDI KT&G 삼성테크윈 신한지주 등도 100억원 이상 사들였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등 건설주와 동부화재 삼성화재 한국금융지주 기업은행 우리금융 등 금융주도 골고루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대한항공을 290억원가량 순매도했다. 신종 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중국 일본 등에서 입국자 수가 줄면서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실망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