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독약품(회장 김영진)은 최근 한국회계학회가 수여하는 ‘2009 투명회계대상’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회사는 1954년 설립 이후 단 한번의 적자발생 없이 51년간 연속배당을 실현해오면서 감사위원회와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자발적으로 도입하는 등 투명회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국회계학회는 국내 기업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고 우리 경제의 안정적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투명한 회계 처리 및 충실한 공시로 시장의 건전한 회계 관행 정착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해 2001년부터 매년 투명회계대상을 수여해왔다.

김철준 한독약품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은 물론 파트너사, 주주, 임직원에게 투명경영의 원칙을 지켜나가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