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5년 만에 돌아왔는데, 7살 연하랑 커플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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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파 신이가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이후 5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신이는 변호사 사무실 ‘이김’의 노처녀 사무직원 ‘최순이’ 역을 맡아 7살 연하의 김동욱과 커플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19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진행된 KBS 새 수목드라마 ‘파트너’(극본 조정주, 연출 황의경) 제작발표회에서 신이는 “원래 연하를 좋아하는데 실제로도 5살 어린 김동욱과 호흡해 편하게 연기하고 있다”면서 “‘윤준’ 캐릭터가 귀엽게 나와 몰입이 더 잘된다”라고 농담어린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이는 “‘발리에서 생긴 일’ 이후 두 번째 드라마인데, 진지하고 무뚝뚝하지만 나름 매력이 있는 노처녀 역할이라는 점과 영화만 하다보니 드라마 촬영장 시스템도 기억이 안나 많은 부담이 있었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그러나 신이는 “하지만 박철민, 이원종, 김동욱 등 주변 분들과 함께 독특하고 재미있는 캐릭터를 선보여 달라는 감독님의 요구에 부응키 위해 연기 몰입을 하다보니 너무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라면서 “특히 개인적으로 연하가 좋은데 김동욱과 너무 호흡이 잘맞는다”라고 팀워크를 과시했다.
특히 신이는 “개인적으로 귀엽고 말을 잘(?) 듣는다는 점에서 연하가 좋은데 김동욱의 ‘윤준’ 캐릭터는 독특하면서도 귀엽다”라면서 “실제로도 5살 연하와 사랑을 나눠봤다. 하지만 지금은 연상도 좋다. 궁하다”라고 농담해 취재진들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파트너’는 열혈 아줌마 변호사 ‘강은호’(김현주)와 건방진 바람둥이 변호사 ‘이태조’(이동욱)가 한 팀이 돼 법률 사건들을 해결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그저 바라보다가’ 후속으로 24일 첫 방송 된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사진 김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