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슈퍼모델 2위 김라나 "섭섭하지 않다면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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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모델 김라나가 제2회 아시아태평양 슈퍼모델선발대회에서 2위에 입상했다.
19일 오후 경상북도 포항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태평양 슈퍼모델선발대회에서 김라나는 일본의 니시카와 아야에게 1등 자리를 내줬다.
김라나는 "섭섭하지 않다면 거짓말"이라며 "본선 이후 최선을 다해 준비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는 시원섭섭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재 방송 MC일을 하고 있다"며 "모델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많은 분야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모델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무엇보다 급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며 "우선 자기 자신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천천히 준비해 나가면 이루는 것을 반드시 이룰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최고의 자리에 오른 니시카와 아야는 "1등을 차지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키가 큰 것이 컴플렉스였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모델이 될 수 있었다"며 "배에 복근이 생기면서 자신감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연기도 하고 싶고 세계 각지에서 활동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날 3위는 올 17세인 태국의 라타나펀 분인이 차지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