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미도엔지니어링‥커튼월 설계에서 컨설팅까지 ‘멀티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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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건물의 초고층화와 에너지,친환경적인 이슈로 인해 커튼월시장이 틈새로 부각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커튼월의 기술 자립을 넘어 장차 우리기술이 세계 표준이 되는 그날까지 부단히 노력해 나갈 겁니다. "
커튼월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미도엔지니어링의 나태용 대표가 전하는 포부다. 커튼월은 하중을 지지하고 있지 않는 칸막이 구실의 바깥벽으로 일명 비내력 칸막이 벽이라고 부른다.
나 대표는 커튼월이라는 용어조차 생소했던 10년 전부터 시장을 개척해온 베테랑. 그는 2004년 미도엔지니어링을 설립하고 온ㆍ오프라인 상에서 일반 건축물뿐만 아니라 초고층 건축물의 외벽 (Facade)에 대한 설계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2006년에는 커튼월 자재의 최신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 상하이에 SR C&T라는 자회사를 설립했으며,지난해 6월에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 확인을 받았다.
축적된 전문 기술과 풍부한 경험은 미도엔지니어링이 국내는 물론 대만,중국,두바이 등 수많은 해외 고층 건물에 외벽 관련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커튼월을 설계 및 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이 회사는 최근 통합형 커튼월 전용 프로그램인 'i-facade ver. 1.0'을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공동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디자인이 추가된 사용자 중심의 커튼월 전용 통합 전문가 프로그램을 2010년까지 상용화한다는 목표다. 현재는 포털 웹사이트인 'ifacade.net'를 통해 커튼월 기술 보급 및 대중화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커튼월 표준화를 통한 원자재 절약과 업무 및 인적자원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일조하겠다는 각오다.
미도엔지니어링은 향후 포털 웹사이트를 통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기반으로 온라인 컨설팅 및 커튼월 관련 글로벌 엔지니어링 솔루션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사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나 대표는 "커튼월에 대한 전문적인 포털 웹사이트와 이를 기반으로 한 엔지니어링 서비스 구축 및 컨설팅,프로그램 개발까지 '멀티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경쟁력"이라며 "향후 커튼월 연구소까지 설립해 해당분야에서 리딩컴퍼니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건물의 초고층화와 에너지,친환경적인 이슈로 인해 커튼월시장이 틈새로 부각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커튼월의 기술 자립을 넘어 장차 우리기술이 세계 표준이 되는 그날까지 부단히 노력해 나갈 겁니다. "
커튼월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미도엔지니어링의 나태용 대표가 전하는 포부다. 커튼월은 하중을 지지하고 있지 않는 칸막이 구실의 바깥벽으로 일명 비내력 칸막이 벽이라고 부른다.
나 대표는 커튼월이라는 용어조차 생소했던 10년 전부터 시장을 개척해온 베테랑. 그는 2004년 미도엔지니어링을 설립하고 온ㆍ오프라인 상에서 일반 건축물뿐만 아니라 초고층 건축물의 외벽 (Facade)에 대한 설계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2006년에는 커튼월 자재의 최신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 상하이에 SR C&T라는 자회사를 설립했으며,지난해 6월에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 확인을 받았다.
축적된 전문 기술과 풍부한 경험은 미도엔지니어링이 국내는 물론 대만,중국,두바이 등 수많은 해외 고층 건물에 외벽 관련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커튼월을 설계 및 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이 회사는 최근 통합형 커튼월 전용 프로그램인 'i-facade ver. 1.0'을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공동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디자인이 추가된 사용자 중심의 커튼월 전용 통합 전문가 프로그램을 2010년까지 상용화한다는 목표다. 현재는 포털 웹사이트인 'ifacade.net'를 통해 커튼월 기술 보급 및 대중화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커튼월 표준화를 통한 원자재 절약과 업무 및 인적자원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일조하겠다는 각오다.
미도엔지니어링은 향후 포털 웹사이트를 통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기반으로 온라인 컨설팅 및 커튼월 관련 글로벌 엔지니어링 솔루션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사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나 대표는 "커튼월에 대한 전문적인 포털 웹사이트와 이를 기반으로 한 엔지니어링 서비스 구축 및 컨설팅,프로그램 개발까지 '멀티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경쟁력"이라며 "향후 커튼월 연구소까지 설립해 해당분야에서 리딩컴퍼니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