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기업어음 'A2+' 신규 평가-한신정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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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정평가는 한진해운의 기업어음 단기 신용등급을 'A2+'로 신규 평가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신정평가는 "경기침체로 컨테이너선과 벌크선 운임이 하락했고, 이에 따라 컨테이너선 일부가 일시적으로 운항을 중단하는 등 선박 가동률이 저하됐다"며 "한진해운이 지난 1분기 249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해운시황 침체에 따른 수익성 저하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운임 인상 등을 추진하고 있어 수익성이 오는 하반기 이후 점진적으로 회복될 수 있겠지만, 단기적으로 시황이 본격적으로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신정평가는 "3월 말 기준 한진해운의 유동부채가 1조5000억원 수준으로 유동자산 규모에 육박하고, 단기성 차입금의 경우 6319억원으로 단기적인 차입금 상환 부담이 있다"면서도 "현재 차입금 상환이 완료된 다수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고, 기타 투자자산 등을 활용한 자금조달 여력 등을 감안하면 재무적 융통성은 양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한신정평가는 "경기침체로 컨테이너선과 벌크선 운임이 하락했고, 이에 따라 컨테이너선 일부가 일시적으로 운항을 중단하는 등 선박 가동률이 저하됐다"며 "한진해운이 지난 1분기 249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해운시황 침체에 따른 수익성 저하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운임 인상 등을 추진하고 있어 수익성이 오는 하반기 이후 점진적으로 회복될 수 있겠지만, 단기적으로 시황이 본격적으로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신정평가는 "3월 말 기준 한진해운의 유동부채가 1조5000억원 수준으로 유동자산 규모에 육박하고, 단기성 차입금의 경우 6319억원으로 단기적인 차입금 상환 부담이 있다"면서도 "현재 차입금 상환이 완료된 다수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고, 기타 투자자산 등을 활용한 자금조달 여력 등을 감안하면 재무적 융통성은 양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