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디지털카메라가 미국에서 '올해의 카메라'에 뽑혔다.

삼성디지털이미징은 미국 카메라 전문 매거진 '아메리칸 포토'가 올해 상반기를 결산한 특별 발행본에서 150개 신제품을 리뷰한 결과, '올해의 콤팩트 카메라' 부문에 삼성 카메라 WB550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아메리칸포토는 WB550의 24mm 초광각 10배줌 렌즈에 대해 "말 그대로 슈퍼 줌이라 부를 만하다"고 평가했다.

하이엔드급 삼성 디카 WB500도 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독일의 사진 전문지 '디지털포토'는 지난 4월 "동급 최고의 화질로 여행에 유용한 프리미엄 카메라"라고 평했으며, 호주 일간지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지난 "24mm 초광각 렌즈와 HD급 동영상 기능이 놀랍다"고 평가했다.

또 영국의 사진 전문 잡지 '포토360'은 지난 3월 WB500을 '최고의 콤팩트 카메라'로 선정하기도 했다.

삼성 카메라는 영국의 리더스 다이제스트가 지난 3월 말 실시한 '신뢰할 만한 브랜드' 조사에서 카메라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황충현 삼성디지털이미징 상무는 "철저한 시장 분석과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에 맞는 고기능 고성능 카메라를 선보인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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