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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제금융' 골드만삭스 사상 최대 보너스…"작년엔 100만달러,그럼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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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가의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140년 역사상 최대 보너스를 직원들에게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신문 가디언은 지난주 회사 전망을 브리핑 받은 런던지사 직원들이 올해 예상대로 사상 최고의 수익을 내면서 막대한 보너스가 지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22일 전했다.

    골드만삭스 직원들은 2.4분기에도 수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 내부의 경쟁이 약화되고 외환 및 국채, 고정수입 상품 등 거래에서 매출이 급증하면서 수익도 급증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워런 버핏은 지난 1월 골드만 삭스에 50억 달러를 투자해 이미 10억 달러의 투자 수익을 올렸다.

    신문은 골드만삭스가 지난 2006년 총 1860억 파운드를 기록한 업계의 매출 경쟁에서 최대의 승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올해 투자은행 업계 전체 매출은 1600억 파운드 규모로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경쟁사가 상대적으로 줄어 들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도이체방크와 바클레이스 캐피털, JP모건, 모건 스탠리 등 다른 투자은행들도 골드만삭스와 함께 상당한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골드만삭스의 이번 보너스 지급에 대해 런던 금융가 등에서는 '도덕적 해이'를 지적하고 있다.

    과도한 위험투자와 보너스 지급으로 금융위기를 초래하고 정부의 돈으로 회생한 것도 모자라 1.4분기 실적을 내세워 이처럼 막대한 보너스를 계속 지급하려는 것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다.

    골드만삭스는 이미 지난 4월 1분기 수익 12억파운드 가운데 절반을 보너스 등으로 직원들에게 지급할 계획임을 밝힌바 있다.

    또 지난해 골드만 삭스는 투자은행 부문 직원 973명에게 각각 100만달러 이상의 보너스를 지급했다고 신문은 상기시켰다.

    아울러 올해도 런던에 근무하는 5400여명을 포함해 전 세계의 2만8000여 직원에게 기록적인 보너스가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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