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철강은 효성과 220만달러(약 28억원) 규모의 사각봉강을 미얀마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급 물량은 3400t가량이며, 이달 말 첫 번째 선적을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동일철강 측은 "동일철강이 사각봉강 외에도 육각봉강 생산에 대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고부가가치 봉강 수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태국, 이란 등 동남아시아, 미주 및 중동 지역 공략을 본격화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