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 주연의 영화 '브로큰'이 개봉 첫날 권상우의 '히트맨2'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브로큰'은 개봉일은 지난 5일 하루 동안 4만256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누적 관객 수는 4만4116명이다.'양치기들' 김진황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영화는 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달려가는 민태(하정우)의 분노의 추적을 그리는 영화다.하정우는 조직에서 손을 털고 나와 노가다(막일)를 전전하는 민태를 연기하며 폭발적인 액션신을 선보였다. 하지만 스토리에 개연성이 부족하고 불친절해 지루하다는 반응이 나왔다.실제 관람객의 평가를 토대로 산정하는 CGV 골든에그지수에서 65%, 네이버 실 관람객 평점 6.03 점을 기록했다. 앞서 개봉해 박스오피스 선두권을 유지한 '검은 수녀들', '히트맨2', '말할 수 없는 비밀' 보다도 낮은 수치다.설 연휴부터 9일간 1위를 차지했던 영화 '히트맨2'는 2위로 내려갔다. '히트맨2'는 이날 3만3533명의 관객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 208만3232명을 기록했다.3위는 도경수 원진아 주연의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차지했다. 이 영화는 같은 날 2만2311명의 관객을 동원해 41만6190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송혜교 주연의 '검은 수녀들'은 1만 8677명의 관객을 모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150만 1426명으로 이번 주말을 지나면 손익분기점인 160만 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김예랑 한경
아티스트 프로듀싱 및 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 메가메타에서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4인조 버추얼 걸그룹 아이시아(IXIA)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아이시아는 '사랑을 수호하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네 명의 소녀들'이라는 세계관으로 음악을 통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다양한 콘텐츠와 스토리로 팬들과 함께 소통할 예정이다. 아이시아는 멤버 전원이 음악 전공자들로 구성되었으며 프로듀싱, 작사, 작곡은 물론 뛰어난 보컬과 댄스 실력을 갖춘 버추얼 아이돌 그룹이다. 영어, 일본어에도 능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버추얼 걸그룹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아이시아는 정식 데뷔 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티저 포스터 및 커버송을 공개했다. 원곡의 감성을 살리면서도 각 캐릭터별 음악스타일, 보컬의 음색과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다. 소속사 메가메타는 멤버들이 자체 송캠프를 통해 완성한 자작곡과 직접 안무 창작까지 앨범 제작의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실력파 그룹으로서 인정받기 위해 오랜시간 준비했다. 메가메타 측은 "앞으로 팬분들에게 많은 즐거움과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아이시아는 차은우, 서강준, 하정우 등 수많은 아이돌과 배우를 제작한 프로듀서 겸 제작자인 전 판타지오 창업자 나병준 대표의 첫 번째 버추얼 아티스트IP 프로젝트로 'K팝 아이돌에 버추얼을 결합하다'라는 슬로건으로 버추얼 아이돌의 영역을 넘어 실제 아이돌과 비교해도 손색 없는 글로벌 엔터테이너로 평가받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아이시아는 올 상반기 데뷔 예정이다.김수영 한
가수 승리, 농구선수 허웅 등과 열애설이 불거졌던 유혜원이 '커플팰리스2'에 출연자로 등장했다. 5일 방송된 Mnet '커플팰리스' 시즌2(이하 '커플팰리스2')에 유혜원이 출연했다. 이날 유혜원에 대해 다른 여성 출연자들은 "작고 예쁜 분", "연예인을 보는 느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혜원은 자신을 "95년생"이라고 소개하며 "엄마와 저, 여동생까지 가족이 셋"이라며 "아빠가 계시지 않아서 제가 그 역할을 최대한 노력하는 K장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릴 땐 먹고 싶은 건 먹어야 하는 그런 성격이었다"며 "이걸 오늘 먹으면 내일은 못 먹는 그런 게 너무 슬프더라. 그래서 열심히 일을 한다"고 전했다. 유혜원은 이성을 보는 조건으로도 '나의 집에 경제적 지원을 터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동생과 엄마를 결혼 후에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 유혜원은 '커플팰리스2' 출연 이유에 대해 "나쁜 남자랑 인기가 너무 많은 남자랑 그 정도(만나봤다)"며 "남들 다 하는 평범한 연애를 하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유혜원은 등장하는 남자들에게 질문과 픽을 안했다. 유혜원은 "다 훌륭하고 멋있는데, 저는 신중하니까 한분한분 뽑는게 어려웠다"며 "나쁜 많은 남자 말고, 인기 많은 남자 말고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는 것이 제 인생에서 꿈꾸는 것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번도 쉰 적 없이 일하고 있어서 미래 배우자에게 서포트를 잘 하는 배우자가 되지 않을까"라고 자신의 경쟁력을 어필했다. 유혜원은 앞서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