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 ‘잘가요 내사랑’, 이현의 과거 연애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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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그룹 에이트의 '잘가요 내사랑'이 멤버 이현의 과거 연애담으로 알려졌다.
이현은 지난 22일 KBS2예능프로그램 '스타골든벨' 녹화현장에서 신곡 '잘가요 내사랑' 비화를 공개했다.
아나운서 전현무가 "잘가요 내사랑에 얽힌 에피소드가 있다고 들었다"고 묻자 이현은 "방시혁 작곡가가 미니홈피에 밝혔다"며 "지나가던 이야기로 들은 나의 연애담을 기억하고 모티브로 삼아 작사를 했다"고 대답했다.
실제 방시혁은 지난 19일 미니홈피에 '나는 도둑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작사가로 살 때 나는 때로 도둑이 된다"며 "때론 다른 사람의 사랑 얘기를 내 음악 안으로 가져오는 나도 도둑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의 대표적인 예가 에이트의 '잘가요 내사랑'이다"라고 설명했다.
2년 전, '잘가요 내사랑'의 가사 작업이 순탄치 않아 고민하던 방시혁은 '로맨티스트'인 이현의 이야기를 불현듯 떠올려 전체 가사를 3분도 채 걸리지않고 단번에 썼다고 한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