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미 경제 회생 위해 달러가치 조정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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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미국 경제가 회생되기 위해서는 수출이 크게 늘어나야 하며,수출이 늘어나기 위해서는 달러가치의 실질적인 조정이 있어야 한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의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주장했다.
올리비어 블랑샤르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2일 파리에서 “미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회생하려면 내수보다 수출에 더 많은 비중을 둬야할 것”이라면서 “중기적으로 달러의 실질적인 가치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다만 “달러가치 조정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고 덧붙였다.달러는 이날 오후 파리 외환시장에서 유로당 1.3836에 거래됐다.올들어 달러가치는 유로에 대해 1% 가량 상승했다.
미국의 경상적자는 지난 1분기 1015억달러로 2001년 이후 최저 수준이었다.경기 침체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수입이 크게 감소한 덕분이었다.지난 4월 미국의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2.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
올리비어 블랑샤르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2일 파리에서 “미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회생하려면 내수보다 수출에 더 많은 비중을 둬야할 것”이라면서 “중기적으로 달러의 실질적인 가치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다만 “달러가치 조정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고 덧붙였다.달러는 이날 오후 파리 외환시장에서 유로당 1.3836에 거래됐다.올들어 달러가치는 유로에 대해 1% 가량 상승했다.
미국의 경상적자는 지난 1분기 1015억달러로 2001년 이후 최저 수준이었다.경기 침체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수입이 크게 감소한 덕분이었다.지난 4월 미국의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2.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