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의 게임 공간에서 카페 경영수완을 겨루는 온라인 게임이 나온다.

NHN이 운영하는 게임포털 한게임은 23일 게임개발사 마이뉴칠드런이 만든 온라인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요리조리 1호점’을 내달 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게이머는 그날의 뉴스를 본 뒤 오늘의 메뉴,재료 시세,손님 성향,예상 손님 수 등을 예측하고 이에 맞춰 재료를 사고 수익금으로 새로운 요리를 개발하거나 인테리어를 변경하는 등의 경영 수완을 발휘하게 된다.게임을 즐기다보면 카페 등을 운영하는 경영 노하우를 기를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이 게임은 마우스만으로 게임 조작이 가능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게 만들어졌다.변종섭 마이뉴칠드런 사장은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은 모바일이나 PC 다운로드 방식이 대부분이었는데 온라인게임으로 만들어진 것은 처음”이라며 “다른 게이머들과 경쟁하거나 협력하며 다양한 재미를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