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빅죠가 배우 임지연에게 이성으로 호감을 나타냈다.

빅죠는 케이블 E채널 ‘작전남녀 비만스캔들’에서 임지연의 도움을 받으며 다이어트에 도전하고 있다. 최근 빅죠는 임지연에 대한 속마음을 제작진에게 고백했다.

빅죠는 트레이닝 파트너 임지연과 함께 3개월 동안 1천 만원의 상금을 위해 실제 합숙을 해왔다.

빅죠는 “촬영 초반 예상치 못했던 악플에 시달리며 지연이가 펑펑 울었던 적이 있다”며 “그 모습을 봤는데 마음이 짠하고 위로해주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연이가 날 막 대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카메라 밖에서는 너무 잘 챙겨준다”며 “따뜻한 마음에 호감을 시작했다”고 제작진에게 사실을 털어놨다.

또한 “3차 중간점검의 미션으로 자이브 댄스 연습을 지연이와 함께했다”며 “그쯤 이성으로서 좋아하는 감정이 커진 것 같다”며 마음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빅죠는 조만간 임지연의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작전남녀 비만스캔들’ 종영 전 고백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