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벤드, 2분기 실적 양호할 듯…'목표가↑'-하이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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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3일 성광벤드에 대해 올 2분기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2만7000원에서 3만원으로 올려잡고,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정동익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성광벤드가 2분기에 매출액 706억원, 영업이익 200억원, 당기순이익 1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코스닥시장 내 주요 단조업체들과 경쟁사 태광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실적시즌에 성광벤드가 부각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성광벤드의 주가가 이달 들어 6.5% 하락해 3% 떨어진 코스닥지수를 밑돌았지만, 여전히 낮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과 수주재개 기대감 등을 감안할 때 상승 반전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자금 조달 문제가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고 기자재 조달 문제도 상당부분 해소되면서 사우디아라비아 등 일부 중동국가들을 중심으로 투자가 재개될 움직임이 보인다"며 "하반기 중동발 훈풍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정동익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성광벤드가 2분기에 매출액 706억원, 영업이익 200억원, 당기순이익 1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코스닥시장 내 주요 단조업체들과 경쟁사 태광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실적시즌에 성광벤드가 부각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성광벤드의 주가가 이달 들어 6.5% 하락해 3% 떨어진 코스닥지수를 밑돌았지만, 여전히 낮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과 수주재개 기대감 등을 감안할 때 상승 반전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자금 조달 문제가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고 기자재 조달 문제도 상당부분 해소되면서 사우디아라비아 등 일부 중동국가들을 중심으로 투자가 재개될 움직임이 보인다"며 "하반기 중동발 훈풍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