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대형주들의 하락에 낙폭을 키우고 있다.

24일 오전 11시 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8.51포인트(1.71%) 내린 489.52를 기록하고 있다. 500선을 회복하며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를 확대하면서 하락반전했다.

외국인이 91억원, 기관이 86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17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대형주들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코스닥 100지수는 2.04% 급락하고 있고 코스닥 중형 300지수와 코스닥 소형 지수는 1.63%와 1.08%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세다. 시총 1위 종목인 셀트리온이 4% 이상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키움증권, 태광, CJ오쇼핑, 코미팜, 성광벤드 등이 하락하고 있다. 태웅, 메가스터디, 소디프신소재, 동서, 현진소재 등은 오름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