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국제통화기금 IMF 협의단이 25일 방한해 오는 7월7일까지 정부와 2009년도 연례협의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협의단은 29일 오전 기획재정부와 개시 모임을 시작한 뒤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한국개발연구원, 민간기업 등 25개 기관을 방문해 한국경제 전반에 대해 협의할 계획입니다. IMF는 이번 협의에서 개별 이슈보다는 글로벌 위기 이후의 전반적 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정책권고를 제시할 예정입니다. 거시경제 분야에서는 물가전망과 국내외 위험요인 분석과 확장적 정책의 효과를 분석하고 재정부문에서는 현황분석과 향후 정책방향, 중장기 재정건전성 제고방안 등이 논의됩니다. 이번 연례협의 최종결과는 8월 'IMF 한국경제보고서'로 발간됩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