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대주그룹 계열의 YS중공업은 24일 선박 진수식을 갖고 회생 의지를 다졌다. 이날 진수한 배는 1만t급 다목적 운반선인 'H-507호'로 길이 127.9m,폭 19m 규모다. 다음 달 선주사인 TPC코리아에 인도된다. 선가는 2650만달러다.

회사 관계자는 "채권단의 지원 아래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들이 힘을 합쳐 정상 생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진수식을 계기로 기업 회생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