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증시 흐름 정리해주시죠. 코스피지수는 하루만에 소폭 반등했습니다. 하지만 60일선인 1367포인트 회복은 실패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오늘(24일) 어제보다 3.25포인트 오른 1363.79로 마쳤습니다. 앞서 마감한 뉴욕증시는 주택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데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하루 앞두고 관망 심리가 조성되면서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이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1360선 중반에서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장 중반 1350.31까지 밀렸습니다. 하지만 오후들어 개인 매수세가 강화되고 프로그램 매물은 둔화되면서 상승 전환했습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은 3.03포인트 내린 495포인트 기록했습니다. 수급은 어땠나요.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주식을 사고 외국인과 기관은 팔았습니다. 우선 개인은 1천390여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1천160억원, 기관은 484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특히 프로그램이 1천14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면서 9일째 매도세를 지속했습니다. 선물시장은 반대로 개인은 2천710 계약을 매도했고 외국인은 428계약, 기관은 3천168계약 각각 매수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이 228억원 가량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해 반등이 무산됐습니다. 코스닥은 외국인이 136억원, 기관이 101억원 팔았습니다. 업종별 움직임은 어땠나요. 코스피지수는 혼조세였습니다. 섬유의복과 화학,철강금속,전기전자,운수장비,유통,전기가스,증권업 등이 상승했습니다. 음식료품과 종이목재,의약품,비금속광물,기계,의료정밀,건설,운수창고,통신,금융,은행업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와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대형 IT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흥아해운과 STX팬오션 등 해운주도 강세였고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휴니드가 11.4% 올랐습니다. SG글로벌이 유상감자 결정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SKC가 업황 회복으로 나흘만에, 삼성엔지니어링은 9일만에 상승했습니다. 반면 동부화재와 메리츠화재 등 보험주가 이틀째 동반 하락했습니다. 삼성이미징과 삼성테크윈이 등 의료정밀업종도 약세였습니다. 그 외 한국전력,현대중공업, LG, KT&G 등이 상승했고 현대자동차와 신한지주,SK텔레콤,KT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은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SK브로드밴드,태광,평산,CJ오쇼핑이 하락했고 태웅과 메가스터디,소디프신소재,동서,평산이 상승했습니다. 현진소재가 과매도 분석에 힘입어 4% 올라 8일만에 반등했습니다. 쌈지는 3자배정 유상증자에 따른 최대주주 변경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한편 물류시스템 자동화 업체인 케이엘넷이 항만 LED조명사업과 지문인식 보안사업 등 '신사업 추진'을 본격 선언했습니다. 공기업이 보유중인 지분매각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이기주 기자 리포트*** 프랜차이즈 업체 미스터피자가 오는 8월 주식시장에 상장합니다. 상장을 통해 글로벌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민수 기자입니다. ***김민수 기자 리포트*** 전문가 연결해 시황 분석해 보겠습니다.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연구위원 연결돼 있습니다. 우선 오늘장 분석 해주시죠. 1) 박스권 하단에 대한 지지력 확인 2) 대북리스크에 대한 내성 3) 기관 수급 여건 개선 기대 전일 약세 분위기가 지고, 북한의 추가미사일 발사 가능성 부각과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 출회에 오전 중 약세를 보임. 그러나 오후 들어 중국의 대만은행 투자 허용가능성 등으로 대만 증시가 급등세를 보였고, 프로그램 매물 출회 둔화와 투신권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을 회복하는 모습. 오늘 시장 시장 흐름은 3부분에서 의미가 있었다는 판단 1) 박스권 하단에 대한 지지력 확인 2) 대북리스크에 대한 내성 3) 기관 수급 여건 개선 기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회의감 속에 오늘 IMF는 한국 경제 성장률을 상향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증시 전망과 투자 전략은 어떻게 짜야할까요. 2. 증시전망 추세적 급락보다 박스권 흐름 전망 6월말 윈도우 드레싱에 대한 기대 세계은행의 글로벌 경제전망 하향조정이 조정의 빌미로 작용했는데 IMF 및 OECD 등 기타 국제기구들은 글로벌 경제전망을 상향조정하고 있어 하반기 경기회복 모멘텀은 유효하다고 판단 또한, 얼마전까지만 해도 가파른 경기회복에 따라 유동성을 흡수해야 한다는 ‘출구전략’이 조정 빌미로 작용했음을 고려하면, 역으로 양적완화통화정책 유지가 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는 부분도 염두 할 필요가 있음. 따라서 박스권 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됨 00년 이후 6월말 주가는 강세를 보임. 이는 기관의 윈도우 드레싱 효과가 일부 반영되었다는 해석이 가능해 보임. 과거 6월말 주가가 상승하면서 기관이 순매수한 종목군들을 살펴보면 마지막 영업일에 기관 매매 비중이 증가하고 KOSPI 대비 아웃퍼폼. 따라서 이번에도 윈도우 드레싱 매수 유입기대에 따른 시장 하방경직성 확보와 관련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는 종목군에 관심 3. 투자전략 박스권 흐름에 초점을 둔 대응 2분기 실적 개선 기대 높은 IT, 자동차, 윈도우 드레싱 예상 종목군 주목 2분기 어닝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실적 개선 기대가 높은 IT, 자동차 관련주에 관심이며, 과거 기관 순매수와 주가 강세가 동시에 나타났던 종목 중 올해 기관 매수세가 집중유입되고 있는 종목군들에도 관심 환율은 오랜만에 내렸네요. 원달러 환율은 엿새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7원30전 내린 1,283원5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은 10원8전 내린 1천280원으로 출발한 뒤 1천277원까지 저점을 낮춘 이후 다시 상승했습니다. 미 달러화가 하락세로 돌아선 점과 전날 급등에 따른 피로감, 코스피 상승 등이 환율이 하락 요인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미국 달러화는 경기 회복 비관론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양적 완화 정책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반전했습니다. 아시아 증시는 어땠나요. 대만 가권지수가 2.94% 올랐습니다. 장중 5%이상 급등하면서 6500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대우증권 등에 따르면 수출부문과 산업생산 개선에 급격한 양안 관계 진전으로 중국 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감 커진 것이 주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일본 니케이지수도 0.43% 상승 마감했고요 한국 시각 오후 3시 43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2.13%, 중국상해지수는 0.98% 오르고 있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