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해 1370선을 회복했다.

25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1.90포인트, 0.87% 오른 1375.69를 기록하고 있다. 상승폭이 점점 커지고 있다.

전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현행 0~0.25%으로 유지하고 당분간 금리인상 조치가 없을 것임을 시사하자 불확실성 해소로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이 158억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43억원, 117억원 순매수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은 175억원 매도 우위다.

통신과 보험을 제외한 전 업종 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대형주는 혼조세다. 포스코, LG전자,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LG, KT&G, NHN, 삼성물산, 현대건설, 하나금융지주, 삼성카드, 현대제철 등이 1~2% 오르고 있는 반면 SK텔레콤, KT, 삼성화재, 우리금융, 하이닉스, SK, 기아자동차는 하락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두산중공업, 삼성중공업은 보합이다.

회생절차 개시가 결정된 남한제지가 5일째 상한가 행진이다. 현재 230원으로 전일대비 30원 오르고 있다.

유상감자를 결정한 SG글로벌도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대우캐피탈이 상장 첫 날 순조로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재 시초가대비 5.57% 급등한 8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45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170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현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