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한국과학재단，한국학술진흥재단，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을 통합해 과학기술과 인문사회 전 분야연구를 지원하는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이 26일 공식 출범한다.

한국연구재단은 유사기능 통폐합，대부서 체제 전환 등 조직 효율성을 강화하고，연구사업관리전문가(PM) 중심의 전문조직으로 재편돼 5본부，2센터，33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재단에서 관리하는 연구사업비는 2009년 기준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의 21.1%인 2조6081억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정부 R&D 투자가 확대되고 기초원천연구비중이 2012년 50%까지 확대될 예정임을 고려하면 2012년까지 약 4조원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PM은 분야별 전문성이 중시되는 기초연구본부，인문사회연구본부，국책연구본부의 본부장(3명)，단장(18명) 등 상근 PM 21명과 본부장과 단장의 전문성을 지원하게 되는 비상근 PM 280여명이 활동하게 된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