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정있는 가구 에몬스(대표 김경수)는 25일 2009 가을·겨울(FW) 가구 트렌드 설명회를 갖고 자연과 소통하는 ‘내추럴리즘’과 불필요한 디자인 요소를 최대한 줄인 ‘미니멀리즘’이 유행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에몬스는 이날 설명회에서 침구,소파,식탁,주니어 가구 등 60여점의 신제품을 내놓았다.전체적으로 사용자들에게 편안함과 안락함을 주는 방향의 디자인을 선보였다.이는 생활 전반에 걸쳐 불고 있는 친환경 추세에 맞춰 에코 디자인이 폭넓게 반영된 것.에코 디자인은 우드(나무재질)의 광범위한 사용 및 소재 자체가 갖는 내추럴한 재질감이나 다양한 패턴을 최대한 그대로 살려 모던함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 제품은 가죽이나 새틴(광택있고 매끄러운 직물) 소재의 천과 광택의 질감을 살려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또 내구성을 고려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하이그로시도 내추럴 페이퍼를 무광처리한 특수소재와 믹스해 자연스러운 멋을 내도록 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