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탤런트 김태호가 24일 오토바이 사고로 숨져 충격을 주고 있다.

25일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김태호는 24일 오전 강원도 춘천 우두동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도로변에 주차된 냉동탑차를 들이받아 그 자리에서 숨졌다.

1979년생인 김태호는 패션 모델로 활약하다 2003년 KBS 2TV 드라마 '달려라 울엄마'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그의 미니홈피에는 오토바이 사진을 대문사진으로 걸어두었을 정도로 평소 오토바이를 즐겼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MBC드라마넷 '별순검 시즌2' 등 여러 작품에서 활동했던 김태호는 다음달 10일 자선패션쇼를 앞두고 준비중 사고를 당했다.

평소 남자모델 봉사모임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관심을 갖고 선행을 베풀어온 그였기에 그의 사망소식은 더욱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그의 미니홈피에는 오토바이 사진을 대문사진으로 걸어두었을 정도로 평소 오토바이를 즐겼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오토바이 튜닝이나 드라이브를 즐기는 그를 염려하던 동료나 친구들은 사고 이전부터 그에게 안전을 당부하기도 했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