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韓 투자의견 하향…당장 영향 없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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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가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비중(equal-weight)'에서 '비중축소(underweight)'로 하향조정했다.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조나단 가드너 모간스탠리 아시아&이머징마켓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한국 증시는 이번달 들어 8% 이상 이머징마켓 증시를 웃돌았으며, 이제는 비중을 축소할 적당한 시기"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치환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외국계 수급에 있어 긍정적인 이슈는 아니다"라며 "하지만 국내 외국인의 자금 성격이 중장기적인 측면이 크기 때문에 한곳에서 투자의견을 조정했다고 당장 자금이탈이 크게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수를 이어가며, 2000억원 이상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아직 이에 따른 영향은 증시에 나타나지 않은 것 같다"며 "다음주 월요일 증시 수급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조나단 가드너 모간스탠리 아시아&이머징마켓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한국 증시는 이번달 들어 8% 이상 이머징마켓 증시를 웃돌았으며, 이제는 비중을 축소할 적당한 시기"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치환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외국계 수급에 있어 긍정적인 이슈는 아니다"라며 "하지만 국내 외국인의 자금 성격이 중장기적인 측면이 크기 때문에 한곳에서 투자의견을 조정했다고 당장 자금이탈이 크게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수를 이어가며, 2000억원 이상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아직 이에 따른 영향은 증시에 나타나지 않은 것 같다"며 "다음주 월요일 증시 수급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