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수주경쟁력+재무건전성 '긍정적'-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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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6일 현대건설에 대해 수주경쟁력과 재무건전성을 갖추고 있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7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조주형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의 하반기 신규수주는 전년동기대비 6.7% 증가한 5조9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잔액과 미분양에 대한 재무적인 리스크가 작다"고 판단했다.
현대건설의 2분기 신규수주는 전년동기대비 34.7% 감소한 3조6000억원을 기록한다는 것. 이는 전년동기대비 급감한 해외수주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국내에선 전년동기대비 38.4% 증가한 3조2000억원의 신규수주물량을 확보했지만 해외에선 전년동기대비 88.0% 급감한 3820억원에 그쳤다는 추정이다.
그렇지만 하반기에는 해외수주가 늘면서 신규수주가 5조9000억원에 달한다는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UAE와 카타르 등에서 대규모 가스전 개발 플랜트, 사우디아라비아와 UAE에선 각각 복합화력발전과 원전 플랜트 공사의 수주를 추진중이다.
또한 주택시황의 개선이 없을지라도 PF대출잔액이 1조5000억원에 불과하고 미분양이 약 2000세대로 리스크가 적다는 점도 현대건설의 투자매력이라고 조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조주형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의 하반기 신규수주는 전년동기대비 6.7% 증가한 5조9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잔액과 미분양에 대한 재무적인 리스크가 작다"고 판단했다.
현대건설의 2분기 신규수주는 전년동기대비 34.7% 감소한 3조6000억원을 기록한다는 것. 이는 전년동기대비 급감한 해외수주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국내에선 전년동기대비 38.4% 증가한 3조2000억원의 신규수주물량을 확보했지만 해외에선 전년동기대비 88.0% 급감한 3820억원에 그쳤다는 추정이다.
그렇지만 하반기에는 해외수주가 늘면서 신규수주가 5조9000억원에 달한다는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UAE와 카타르 등에서 대규모 가스전 개발 플랜트, 사우디아라비아와 UAE에선 각각 복합화력발전과 원전 플랜트 공사의 수주를 추진중이다.
또한 주택시황의 개선이 없을지라도 PF대출잔액이 1조5000억원에 불과하고 미분양이 약 2000세대로 리스크가 적다는 점도 현대건설의 투자매력이라고 조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