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6일 12월 결산법인의 중간배당 기준일이 임박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투자대안으로 6월 중간배당 예상종목에 관심을 두라고 조언했다.

중간배당 기준일은 오는 30일이며, 배당 권리를 가지려면 26일까지 주식을 사야된다.

추연환 대우증권은 연구원은 "중간배당 종목들은 대체로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주가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는 특징이 있다"고 분석했다.

추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중간배당주에 투자하면 지지부진한 박스권 시장에서 추가적인 수익을 실현할 수 있고,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시세 차익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시황 악화로 약세장이 온다고 해도 배당 수익으로 손실을 줄일 수 있다는 잇점도 있다.

대우증권이 뽑은 6월 중간배당 예상 종목은 대교, S-Oil, KPX화인케미칼, 포스코, SK텔레콤, KCC, 삼성전자, 인탑스, 피앤텔, 한단정보통신, 경동제약, 하나투어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