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 검시소가 마이클 잭슨(50)의 사망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프레드 코럴 검시소 대변인은 25일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잭슨이 심장 박동 정지 증세를 보인 후 이날 오후 2시 26분(미국 서부시간)께 숨졌다"고 밝혔다.

이날 잭슨의 사망 소식은 연예전문사이트 티엠지닷컴(TMZ.com)을 통해 알려졌다.

티엠지닷컴은 "마이클이 오늘 오후 심장박동 정지 증세를 보였으며 의료진이 그를 소생시킬 수 없었다"면서 "의료진이 도착할 때 이미 심장 박동이 그쳤다"고 전했다.

이후 미국의 ABC와 NBC, CBS 등 공중파 방송과 CNN 등 케이블 방송은 정규방송을 모두 중단하고 잭슨의 사망 소식을 긴급뉴스로 보도했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