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50)이 25일(현지시간) 심장마비로 사망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검시소는 25일 CNN과 인터뷰를 통해 "잭슨이 심장 박동 정지 증세를 보인 후 이날 오후 2시26분(미국 서부시간)께 숨졌다"고 밝혔다.

잭슨은 1958년 8월 29일 미국 인디애나 주에서 태어나 형제들과 함께 5인조 그룹 '잭슨 파이브'를 구성, 리드 싱어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지난 40여년간 '빌리 진'과 `비트 잇'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세계적 스타가 됐다.

잭슨은 1996년과 1999년 두차례 내한공연을 열었다. 이때문에 한국팬들 역시 재슨의 사망소식에 충격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 ""음악계의 큰 별이 졌다", "마이클잭슨 같은 뮤지션은 더 이상 없다", "마이클잭슨의 명곡을 들으며 추모해야겠다", "한국의 통일을 누구보다 바라던 뮤지션" 등이라며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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