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사가 영화를 원작으로 한 3D 게임을 출시한다. 디즈니는 '미키마우스' '피노키오' '신데렐라 공주' 등을 제작한 미국 유명 만화영화 제작사다.

26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라베이스에 따르면 디즈니가 자사 영화를 원작으로 한 3D 게임 '지포스'(G-force)와 '토이 스토리 마니아'(Toy story Mania)를 출시할 계획이다.

디즈니는 '지포스'를 다음달 중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의 PS3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xbox360용으로 발매한다. '토이 스토리 마니아'는 올 가을께 닌텐도의 위(Wii) 전용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두 게임 모두 3D 게임 전용 안경이 제공되고, 이용자에 따라 3D 기능 없이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3D 판타지 영화 '지포스'는 니콜라스 케이지와 페넬로페 크루즈 등 헐리우드 유명 배우들의 목소리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한편, 프랑스 유명 컴퓨터,비디오게임 개발사인 유비소프트는 올 4분기 발매를 목표로 동명 영화 '아바타'(Avatar)를 원작으로 한 3D 게임을 내놓는다.

유비소프트는 '아바타' 발매를 위해 지난 2년간 개발에 착수해왔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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