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1400선을 회복했다.

29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주말보다 9.94포인트(0.71%) 오른 1404.4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1399선으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17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기관이 85억원, 개인이 107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프로 그램은 89억원 매수 우위다.

기계, 철강금속을 제외한 전업종이 오르고 있다. 전기가스업종이 2%대 급등하고 있고 건설, 의료정밀, 보험, 전기전자, 증권 등도 동반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세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KB금융, 신한지주,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LG 등이 오르고 있고 포스코, 현대중공업 등은 내림세다. 전기 요금을 인상키로 했다는 소식에 한국전력이 3% 가까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금호아시아나 그룹주들이 대우건설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대우건설이 12% 넘게 오르고 있고 금호타이어 , 금호석유,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 등도 4~8%대 강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