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적립식펀드 판매액 78조원 육박…계좌수 11개월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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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식펀드의 판매액(판매잔액)은 꾸준히 늘었지만 계좌수는 여전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5월말 적립식 판매액은 전월대비 310억이 늘어난 77조9090억을 기록했다. 4월 증가분인 550억원 보다는 규모가 감소했다.
반면 적립식 계좌수는 전월보다 15만5000개 줄어든 1342만 계좌로 집계됐다. 적립식 계좌수는 2008년 6월을 기점으로 11개월째 감소하고 있다.
금투협 관계자는 "지속적인 증시 상승으로 적립식펀드는 환매가 늘면서 증가규모가 둔화됐다"면서 "계좌수는 1년 가까지 감소하고 있지만 규모는 줄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적립식 총판매액 규모 증가액 310억원 중 증권업은 전월에 비해 600억원 가량 증가한데 반해, 은행권은 380억원 감소했다. 보험사의 경우 1월이후 꾸준히 증가하면서 90억원 늘었다.
회사별로는 농협중앙회의 적립식 판매잔액은 4월말대비 224억원 늘어 판매사 중 가장 많이 증가했다. 증권사 중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이 전월 대비 212억원 늘면서 1위를 차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5월말 적립식 판매액은 전월대비 310억이 늘어난 77조9090억을 기록했다. 4월 증가분인 550억원 보다는 규모가 감소했다.
반면 적립식 계좌수는 전월보다 15만5000개 줄어든 1342만 계좌로 집계됐다. 적립식 계좌수는 2008년 6월을 기점으로 11개월째 감소하고 있다.
금투협 관계자는 "지속적인 증시 상승으로 적립식펀드는 환매가 늘면서 증가규모가 둔화됐다"면서 "계좌수는 1년 가까지 감소하고 있지만 규모는 줄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적립식 총판매액 규모 증가액 310억원 중 증권업은 전월에 비해 600억원 가량 증가한데 반해, 은행권은 380억원 감소했다. 보험사의 경우 1월이후 꾸준히 증가하면서 90억원 늘었다.
회사별로는 농협중앙회의 적립식 판매잔액은 4월말대비 224억원 늘어 판매사 중 가장 많이 증가했다. 증권사 중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이 전월 대비 212억원 늘면서 1위를 차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