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영업익 개선 뚜렷한 IT업종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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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기회복과 이익개선 추세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상대적으로 더 나은 회복세를 보이는 업종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IT업종이 특히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희종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9일 "최근 코스피는 1400포인트를 전후로 등락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불안한 경기회복 속도, 글로벌 금융시스템 우려가 잔존해 있어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진 상태"라며 "반면 하반기 애널리스트들의 기업이익 전망은 상승하고 있고, 경기전망 역시 뚜렷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중 가장 강한 영업이익 회복세를 보이는 업종은 IT 업종이다. 올해 1분기 영업익이 적자였던 IT 업종은 2분기부터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하반기에는 예년 수준의 영업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됐다.
장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환율 효과가 뚜렷이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IT 업종 전체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 5000억원 적자에서 2분기에는 1조8000억원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며, 3분기에는 영업이익이 3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뿐만 아니라 매출액이 뚜렷이 증가하는 업종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장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회복 속도가 빠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최종 수요에 대한 불안감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며 "종목별로 실제 매출액이 늘어나는 업종을 점검하는 것은 수요에 대한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IT와 기계·조선, 은행 등의 업종은 매출액이 뚜렷이 증가하고 있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이라며 "뚜렷한 매출액 증가가 기업이익 향상으로 연결되는 업종과 종목에 대해 주가를 감안해 접근하는 것은 경기회복 초기 불안한 수요회복 우려를 타개할 수 있는 유망한 증시전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이 가운데 상대적으로 더 나은 회복세를 보이는 업종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IT업종이 특히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희종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9일 "최근 코스피는 1400포인트를 전후로 등락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불안한 경기회복 속도, 글로벌 금융시스템 우려가 잔존해 있어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진 상태"라며 "반면 하반기 애널리스트들의 기업이익 전망은 상승하고 있고, 경기전망 역시 뚜렷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중 가장 강한 영업이익 회복세를 보이는 업종은 IT 업종이다. 올해 1분기 영업익이 적자였던 IT 업종은 2분기부터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하반기에는 예년 수준의 영업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됐다.
장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환율 효과가 뚜렷이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IT 업종 전체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 5000억원 적자에서 2분기에는 1조8000억원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며, 3분기에는 영업이익이 3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뿐만 아니라 매출액이 뚜렷이 증가하는 업종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장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회복 속도가 빠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최종 수요에 대한 불안감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며 "종목별로 실제 매출액이 늘어나는 업종을 점검하는 것은 수요에 대한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IT와 기계·조선, 은행 등의 업종은 매출액이 뚜렷이 증가하고 있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이라며 "뚜렷한 매출액 증가가 기업이익 향상으로 연결되는 업종과 종목에 대해 주가를 감안해 접근하는 것은 경기회복 초기 불안한 수요회복 우려를 타개할 수 있는 유망한 증시전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