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비용증가에도 선전한 2Q 기대-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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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30일 고려아연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선전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8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정욱 애널리스트는 "고려아연은 악화된 TC(제련비)조건의 소급적용에 따른 비용요인에도 2분기에 선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3분기 계절적인 비수기를 거쳐 4분기에는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고려아연 2분기 영업실적은 메탈가격 상승에도 예상보다 부진하다는 전망이다. TC조건 악화로 2분기 아연 수익에서 차감할 TC 소급분은 톤당 48달러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2분기 매출액은 563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영업이익은 22% 줄어든 887억원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세전이익 및 순이익은 외화부채 상환에 따른 외환수지 개선과 호주현지법인 SMH의 지분법이익 증가에 힘입어 양호한다는 판단이다. 2분기 세전이익은 1005억원, 순이익은 76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5%, 6% 늘어난다는 추정이다.
고려아연은 3분기에 비수기와 설비보수가 겹쳐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4분기에는 비철금속 가격 강세와 부산물의 이익기여도 상승으로 마진은 확대될 것으로 김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그는 "고려아연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3% 줄어든 4883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되나, 영업이익은 927억원으로 5% 늘어날 것"이라며 "4분기는 계절적인 성수기가 겹쳐 영업이익률이 24% 수준을 회복하는 실적이 기대된다"면서 최근 주가 조정기간을 비중확대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정욱 애널리스트는 "고려아연은 악화된 TC(제련비)조건의 소급적용에 따른 비용요인에도 2분기에 선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3분기 계절적인 비수기를 거쳐 4분기에는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고려아연 2분기 영업실적은 메탈가격 상승에도 예상보다 부진하다는 전망이다. TC조건 악화로 2분기 아연 수익에서 차감할 TC 소급분은 톤당 48달러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2분기 매출액은 563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영업이익은 22% 줄어든 887억원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세전이익 및 순이익은 외화부채 상환에 따른 외환수지 개선과 호주현지법인 SMH의 지분법이익 증가에 힘입어 양호한다는 판단이다. 2분기 세전이익은 1005억원, 순이익은 76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5%, 6% 늘어난다는 추정이다.
고려아연은 3분기에 비수기와 설비보수가 겹쳐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4분기에는 비철금속 가격 강세와 부산물의 이익기여도 상승으로 마진은 확대될 것으로 김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그는 "고려아연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3% 줄어든 4883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되나, 영업이익은 927억원으로 5% 늘어날 것"이라며 "4분기는 계절적인 성수기가 겹쳐 영업이익률이 24% 수준을 회복하는 실적이 기대된다"면서 최근 주가 조정기간을 비중확대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