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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화콘덴서, 실적 턴어라운드+높은 성장성-하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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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투자증권은 30일 삼화콘덴서에 대해 올해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데다 수익성도 앞으로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 매력이 높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 증권사 이상헌 연구원은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일본업체들의 구조조정과 대만업체들의 감산이 맞물려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MLCC의 공급 부족으로 삼화콘덴서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고 했다.

    주로 대형 LCD TV의 백라이트유닛(BLU)에 사용되는 표면실장디스크세라믹(SMDC) 또한 다음달부터 LG디스플레이에 본격적으로 납품할 예정이어서 신규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고압 SMDC를 만드는 기업은 현재 일본의 파나소닉과 삼화콘덴서밖에 없다"며 "엔고 효과와 더불어 대형 LCD TV 증가에 영향을 받아 내년에는 이 부문 매출이 대폭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전력용 콘덴서 역시 향후 전력설비 증설과 에너지 부족에 따른 대체 제품으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돼 성장성이 어느때보다 높다는 설명이다.

    그는 삼화콘덴서가 전력의 역류를 방지해 효율화를 극대화하는 정지형무효전력보상장치(SVC) 시스템을 개발,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스마트그리드 및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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