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LCD 실적호전 반영해 목표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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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일 삼성전자에 대해 반도체, LCD 부문의 실적 호전을 바탕으로 주가가 안정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9만원에서 71만원(30일 종가 59만20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안성호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2분기 본사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9조3500억원, 1조300억원으로 추정되고, 연결기준 영업이익의 경우 1조6000억원을 웃돌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
반도체와 LCD 두 부문의 영업손익이 전 분기보다 1조2900억원 개선돼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고 추정된다"고 밝혔다.
핸드폰 부문의 경우 마케팅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감소했겠지만, 핸드폰 출하량 12% 증가, 판가 2% 인상 등 펀더멘털(내재가치)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핸드폰 출하량 전망치를 종전 2억대에서 2억1000만대로 높이고, 핸드폰 부문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2조2400억원에서 2조62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 개선 추세를 고려하면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며 "현 시점에서 삼성전자 비중확대 전략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안성호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2분기 본사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9조3500억원, 1조300억원으로 추정되고, 연결기준 영업이익의 경우 1조6000억원을 웃돌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
반도체와 LCD 두 부문의 영업손익이 전 분기보다 1조2900억원 개선돼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고 추정된다"고 밝혔다.
핸드폰 부문의 경우 마케팅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감소했겠지만, 핸드폰 출하량 12% 증가, 판가 2% 인상 등 펀더멘털(내재가치)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핸드폰 출하량 전망치를 종전 2억대에서 2억1000만대로 높이고, 핸드폰 부문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2조2400억원에서 2조62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 개선 추세를 고려하면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며 "현 시점에서 삼성전자 비중확대 전략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