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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경남]부산 경남,대규모 외자유치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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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와 부산시가 대규모 외자유치에 성공했다.

    김태호 경남도지사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제2회 지역투자박람회’에서 미국 플로리다 마리너개발(FMD) 제임스 안토니 로요 대표와 마리너와 크루즈 시설 개발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FMD사는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마리너 및 리조트,크루즈터미널 등에 투자하는 국제적 수준의 해양전문 개발회사다.

    이 회사는 올해부터 2010년까지 경남 남해안 일대에 4억 달러(4000억원 이상)를 투자하며 경남도는 원활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이 회사는 먼저 1억3000만 달러를 투자해 거제시 지세포지역에 마리너와 해양빌리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곳에 들어설 시설은 세계적 수준의 크루즈터미널은 물론 호텔,고급 콘도,소매점과 식당을 갖춘 해변 산책로 등으로 이뤄진다.나머지 투자는 경남 남해안지역의 입지를 분석해 진행할 예정이어서 남해안 지자체들의 투자유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부산시도 이날 코엑스에서 프랑스 에어리퀴드사의 한국법인 에어리퀴드코리아와 7000만달러를 투자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에어리퀴드코리아는 2010년부터 강서구 화전산업단지 부지 3만3000㎡에 산업용 가스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하게 되며, 향후 투자액을 증액할 계획이다.1902년 프랑스에 설립된 에어리퀴드사는 130여 계열사와 4만3000명 직원을 가진 포춘지 선정 세계 212위 기업.산업용·의료용 가스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서,연매출 130억유로(24조원)의 실적을 올리는 글로벌 기업이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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