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식 ㈜대동씨앤아이(www.ddcni.co.kr) 대표는 지난 18일 열린 제62회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건설인의 화합과 건설 산업의 상생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최 대표는 경량칸막이,경량천장 등 경량자재 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동씨앤아이는 1986년 회사 창립 후 칸막이공사,천장공사,흡음공사 및 인테리어공사 등 실내건축공사를 전문으로 시공하는 전문건설회사로 성장해왔다. 25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기관,발주처,원도급업체로부터 우수한 시공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건식벽체의 전기설비 배관시공 방법'에 대한 특허를 대림산업과 공동으로 획득하기도 했으며,ISO9001과 ISO14000 인증을 받았다.

경량시스템의 공법기술 · 구조기술 · 경량자재 개발에 매진해온 이 회사는 초고층 건물의 경량화는 물론 층간 소음문제,화재로 인한 대피시설문제,새집증후군문제 등을 시공에 반영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높이며 건설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현재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 및 금속구조물 · 창호협의회 위원으로 재임하고 있는 최 대표는 건설하도급 분쟁과 회원사의 권익보호에도 앞장서왔다. 또 건설관련 법령 및 제도개선에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해 왔으며,기술정보지 등에 기고를 통해 회원사의 기술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했다. 국제경영원 제55기 글로벌최고경영자과정을 이수한 최 대표는 그동안 사랑 나눔 '밥 퍼'운동에 참가하는 등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회환원 사업에도 열정을 보여 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