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대표주인 현대건설이 나흘 만에 급반등하는 등 건설주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1일 오전 11시28분 현재 건설업종 지수는 전날대비 2.16% 오른 200.83을 기록중이다. 거래일 기준으로 4일 만에 반등이다.

현대건설은 4.49% 오른 5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 초반에는 5만61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재매각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대우건설도 전날보다 2.71% 오른 1만3250원에 거래를 형성중이다.

이밖에 GS건설은 이틀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현대산업(5.70%)과 대림산업(0.97%)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현대산업은 특히 외국계증권사로부터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어 주목된다. BOA메릴린치는 부산 해운대와 수원 프로젝트가 시작되기 전 현대산업 주식을 사둬야 한다고 최근 강조했고, UBS의 경우 PEF대출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과도하게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