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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바이러스 세균을 없애면서 공기 청정 효과,그리고 탈취기능까지 갖춘 LED 무드등이 출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블루앤(대표 이청호 www.mybluen.com)이 지난 3년여의 개발기간 끝에 탄생시킨 '블루앤 LED 음이온 무드등'이 그 주인공. 이 제품은 빨강 · 파랑 · 주황의 아름다운 색감을 구현해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나면서 담배연기나 악취를 제거하는 공기 청정 효과와 살균 및 항균 건강 기능이 하나로 융합된 다기능 친환경 IT제품이다. 때문에 아이들의 기침 · 천식 · 아토피가 잦은 가정집,애완견을 기르는 집은 물론 호프집,노래방,레스토랑,학교,병원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불필요한 자외선이나 적외선이 발생되지 않고 주파수에 의한 빛의 산란이 없어 시력이 보호되는 LED의 장점을 모두 갖췄다. 절전에 의한 전기료 절감 및 긴 수명,환경보호 효과 역시 주목되는 특징이다. 또 등의 색깔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구현한다. 적색등은 660㎚의 단색광으로 식물의 광합성과 생장을 돕고,청색등은 혈압을 낮춰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며,주황등은 인슐린 분비를 증대시켜 당뇨병 개선에 보탬이 된다.

항균,악취제거 기능은 무드등을 싸고 있는 캡의 광촉매 코팅이 열쇠다. 이청호 대표는 "신종 플루,수족구 등 전염성 질병이 극성을 부리는 시점에 출시돼 고객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블루앤은 카이스트 내 에너지환경연구센터에 자리한 혁신기업으로서 그동안 중점적으로 개발해온 음이온 발생기술과 LED기술을 하나로 결집해 신제품을 선보였다. 3건의 발명특허와 2건의 의장등록도 마친 상태다. 올해 매출 규모 10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