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미비티가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굿오일네트워크의 지분(100%)을 모두 인수했다. 굿오일네트워크는 강원도 지역에 기반을 두고 석유류 대리점 사업을 벌이고 있는 회사다.

투미비티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4월28일 계약한 바 있는 굿오일네트워크의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잔금 50억원을 최근 지급, 자산의 양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분을 인수한 굿오일네트워크는 지난해 500억원 이상의 매출, 영업이익 9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올해 들어서는 6월까지 21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투미비티 관계자는 "유가상승이 반영되는 하반기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더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투미비티는 이번 인수로 하반기 영업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