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12월 이전 매각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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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사로 산은ㆍ노무라證 선정
대우건설 매각 작업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매각 주간사로 공식 참여한다. 금호는 1일 산은과 노무라증권을 공동 매각주간사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금호 측은 앞으로 주간사와 협의해 대우건설의 구체적인 매각 방식과 매각 구조,일정 등 세부 사항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산은은 주 채권은행으로서 금호가 유동성 위험에 처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대우건설의 매각 작업을 지원하려는 것이라며 자본시장본부 내 M&A(인수 · 합병)실을 중심으로 실무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각 시점과 관련,산은은 대우건설에 대한 풋백옵션 행사 시점인 오는 12월 중순 이전에 적어도 계약이 체결돼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풋백옵션 행사에 따른 자금 지급 시점인 내년 6월 이전에 대금 납입까지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연말 이전에 매각 계약이 체결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 매각 작업은 이달 중 공고를 낸 뒤 다음 달 중 예비 입찰과 실사를 거쳐 최종 입찰,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등의 일정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금융권에서는 산은의 매각주간사 참여를 신속한 매각 절차 진행과 금호의 매각 결정에 대한 시장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포석으로 보고 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금호 측은 앞으로 주간사와 협의해 대우건설의 구체적인 매각 방식과 매각 구조,일정 등 세부 사항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산은은 주 채권은행으로서 금호가 유동성 위험에 처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대우건설의 매각 작업을 지원하려는 것이라며 자본시장본부 내 M&A(인수 · 합병)실을 중심으로 실무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각 시점과 관련,산은은 대우건설에 대한 풋백옵션 행사 시점인 오는 12월 중순 이전에 적어도 계약이 체결돼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풋백옵션 행사에 따른 자금 지급 시점인 내년 6월 이전에 대금 납입까지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연말 이전에 매각 계약이 체결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 매각 작업은 이달 중 공고를 낸 뒤 다음 달 중 예비 입찰과 실사를 거쳐 최종 입찰,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등의 일정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금융권에서는 산은의 매각주간사 참여를 신속한 매각 절차 진행과 금호의 매각 결정에 대한 시장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포석으로 보고 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