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8500 회복…경기지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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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제조업과 주택지표의 개선에 힘입어 하반기 첫 거래일을 상승으로 마감했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1일(현지시간) 전날보다 57.06포인트(0.68%) 오른 8504.06으로 8500선을 회복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0.68포인트(0.58%) 상승한 1845.72를 기록했고, S&P500지수는 4.01포인트(0.44%) 오른 923.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발표된 경기지표들은 예전보다 개선된 모습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기대감을 키웠다.
공급자관리협회(ISM)가 밝힌 6월 제조업지수는 44.8로 전월의 42.8보다 상승하며,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ISM 제조업지수는 작년 12월 32.9를 나타낸 뒤 계속 오르고 있다.
주택지표도 주택시장의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5월 잠정주택판매 지수는 90.7로 전달에 비해 0.1% 증가해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고용지표는 부진했다. 고용조사업체 ADP가 밝힌 6월 민간고용 감소 규모가 47만3000명로 시장전망치인 39만5000명보다 많았다.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한 외식업체 얌브랜즈가 5.5% 급등했다.
세계 2위 식품업체 크래프트푸드는 매출 증가로 러시아 공장을 확장한다는 소식에 5% 올랐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8월물은 전날보다 58센트(0.8%) 내린 배럴당 69.31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1일(현지시간) 전날보다 57.06포인트(0.68%) 오른 8504.06으로 8500선을 회복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0.68포인트(0.58%) 상승한 1845.72를 기록했고, S&P500지수는 4.01포인트(0.44%) 오른 923.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발표된 경기지표들은 예전보다 개선된 모습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기대감을 키웠다.
공급자관리협회(ISM)가 밝힌 6월 제조업지수는 44.8로 전월의 42.8보다 상승하며,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ISM 제조업지수는 작년 12월 32.9를 나타낸 뒤 계속 오르고 있다.
주택지표도 주택시장의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5월 잠정주택판매 지수는 90.7로 전달에 비해 0.1% 증가해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고용지표는 부진했다. 고용조사업체 ADP가 밝힌 6월 민간고용 감소 규모가 47만3000명로 시장전망치인 39만5000명보다 많았다.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한 외식업체 얌브랜즈가 5.5% 급등했다.
세계 2위 식품업체 크래프트푸드는 매출 증가로 러시아 공장을 확장한다는 소식에 5% 올랐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8월물은 전날보다 58센트(0.8%) 내린 배럴당 69.31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