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웍스는 2일 안중원 (유)랜드몽골리아 대표를 대상으로 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의 주당 납입가는 1250원이며, 1년간 보호예수된다.

(유)랜드몽골리아는 몽고의 금광이 보하트광구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글로웍스가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다.

글로웍스 관계자는 "이번 3자배정에 참여한 안중원 사장의 지분은 박성훈 글로웍스 사장의 우호지분으로, 박성훈 사장의 경영권 안정화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안중원 사장이 A라이센스가 나온 보하트광구의 가치를 높게 보고 이로 인해 글로웍스의 기업가치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1년간 보호예수했다"며 "조만간 90억원을 추가 증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